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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해주는 남자

[답장해주는남자] 화장이 진한 여자에 대한 남자의 생각

답장해주는 남자 #5


화장에 관심이 있고
잘 하는 여성분이라면
눈썹이 다크브라운인지
라이트브라운인지 아니면
레드브라운지..

쉐딩은 어떻게 넣고,
하이라이트는 어디에 줄지.
전부 생각하고 꼼꼼하게
하시잖아요.

그러다보니 화장이 진해지거나
과해 보일 때도 있죠.

그렇다면 남자들에게 
화장이 진해보이는 기준이 뭘까요?

설명하기에 앞서, 사실 남자들은
화장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요.

화장한 여자: 어? 화장했네
화장 안한 여자: 어? 화장 안했네.

눈치채셨나요?
남자들에게 화장이 진하고 
연하고의 기준은 없어요.
왜냐면 잘 모르니까.

A님이 마스카라를 했는지
아니면 그냥 뷰러로 찝기만
했는지 잘 모르니까 
속눈썹이 짙고 길게 올라가있으면

'아 그냥 화장했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아요.

만약 A님이 평소에 
마스카라를 전혀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면

'오늘 좀 화장이 진한가?'

하고 생각이 들겠죠.
반대로 맨날 하다가 안하면
연하다는 생각이 들 테고요.

하지만 이 진하고 연한 것의
기준은 해본 사람만 알잖아요.
남자들은 진하고 연한 것의
기준을 모르기때문에 그런 게
없어요.

하지만 화장이 자연스럽다,
부자연스럽다 정도는
눈치를 챌 수 있어요.

만약 어딜가도 화장이
튀지 않고 본인의 생김새에
어울린다면 그건 남자한테
자연스러운 화장이 될 거예요.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아이라인, 쉐도우, 마스카라..
볼터치, 쉐딩, 하이라이터.
모든 것을 얹었다고 하더라도요.

영화나 드라마 속 배우처럼
사실 화장이 엄청 진하지만
화면을 통해 보니까
아무리 덧발라도 그냥 평범한
화장처럼 보이잖아요.

그런 것처럼 자연스럽기만
하면 A님의 상대방은
A님의 화장이 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건 여자가
보는 눈이 더 정확해요.


자신이 보기에 부자연스러우면
남자들이 보기에도 그래요.
내가 보기에 어울리면
남자들이 보기에도 그래요.

A님. 고민이 해결되셨나요?
:)

 

 

 

* 
답장해주는 남자 속  
사연은 메일/전화 상담과  
일체 관련이없으며 
여러분이 공감하실만한 사연을 
상상해 픽션으로 제작한 내용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