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해주는 남자 #4
보통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꺼내는 건
무뎌져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유가 뭐냐고요?
....
이유가 없어요.
정말 아무 이유없이
생각도 없이 하는 말이에요.
내가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함으로서 A님이
기분이 나빠할지
아닐지 생각자체를
하지 않았던 거죠.
아마 본인 입장에서는
상관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말하는 게 클 거예요.
그리고 A님.
혹시 얘기를 가만히 듣고
계시지는 않았나요?
듣기 싫다면 가만히 넘어가는 게
아니라 분명하게 말해줘야 해요.
"생각나?"
이렇게만 말해줘도
'아.. 별로 안 좋아하는 구나.'
하고 깨달을 거예요.
그런데 사연 속 남자분이
사귀는 사이인지 아닌지
언급하지 않으셨네요.
만약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위의 전제는 제쳐두세요.
단순히 A님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이 없는 거니까요.
사귀지 않는 사이에
전 여자친구 얘기를
꺼내는 건
마이너스가 된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어요.
아무리 섬세하지 못한
남자라도 말이죠.
답변이 도움이 되셨나요?
:)
*
답장해주는 남자 속
사연은 메일/전화 상담과
일체 관련이없으며
여러분이 공감하실만한 사연을
상상해 픽션으로 제작한 내용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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