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어장 속 물고기 되지 않는 법)
연애 고민 상담
시작할게요
:)
이 짧은 카톡 안에서도
나는 물음표가 빠지지 않는데...
상대는 아니라면?
여러분. 썸인지 어장인지 구분하는
방법을 오늘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약 내가 누군가에게 호감이
간다면, 여러분은 상대가
궁금할 수밖에 없어요.
물론 정말로 약속이 있고
그저 다 잘 먹어서 저렇게
대답한 것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 여러분이
뭘 좋아하는지...
오늘이 안 된다면 구체적으로
다른 날은 언제가 괜찮은지.
물어보는게 보통입니다.
아직도 어장인지 아닌지
헷갈리신다고요?
포인트가 더 있습니다.
답장이 느려요.
3~4시간에 걸쳐...
혹은 더 드문드문 답장이 와요.
어장 속 물고기가 죽지
않을만큼만 먹이를 준다는 거예요.
여기까지가 대중적인
어장의 정석입니다.
우리에게는 정석을 넘어서
어장학개론이 필요해요!
그렇다면 어장학개론 속
어장이 아닌 징조를
알아볼까요?
여러분은 수업이 끝나면
도서관에 가던가 아니면
게임을 하러 갔어요.
어쩌면 집순이라서 그냥
집에서 휴식을 취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썸남이 생긴
순간부터는
아무리 귀찮고 힘들어도
피시방이나 집이 아니라
썸남을 만나러 가는 거예요
직장인이라면
오전과 오후에 미팅이 있는
상황에서 잠깐 짬을 내
점심시간에 같은 동네에서
근무하는 썸남을 만난다던가.
좋아하는 맘이 있고
그 사람 역시 나를 썸으로
생각한다면
생활패턴을 바꾸게 되어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더 행복할 것 같고
좋을 것 같은데
시간을 쓰거든요.
그렇다고 한 번의 상황으로
판단하지는 마세요!
그분께 정말 몇 주,
몇 달 전부터
약속한 중요한 일이
있을 수도 있어요.
너무 뻔한 이야기라고요?
그래도 한 번 들어보세요.
좋으면 표현하게 되어있어요.
이게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의 차이지.
계속 카톡하고 통화하는 것 역시
표현의 일부입니다.
처음 카톡 이야기
기억나세요?
관심이 있는 상대이고
마음이 있는 상태이면
어떤 주제로 이야기하든
물음표나 느낌표가
될거예요.
호감이 있는 상대에겐
호기심이 생기니까.
예를 들어 여러분이
감기게 걸렸다고 말했을 때
당시에 약을 잘 챙겨 먹으라고
말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며칠 후, 혹은 일주일 뒤
감기는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
여러분에 대해 계속
궁금하고 관심을 가지고
그걸 표현하는 게 포인트에요.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건
소극적이고 세심한 표현이에요.
그분이 "네가 너무 좋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했다면
어러분은 이 글을 찾아
보시지 않았을 거예요.
아 적극적 표현이
아니니까 어장이네!
라고 생각해서 놓치기에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
뭐, 이러나 저러나
어장같다면
깔끔하게 돌아서세요.
3줄 요약
1. 카톡할 때 물음표가 많고
2. 나를 만나려고 시간을 내고
3. 관심을 표현하면 어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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