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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필요한 이야기

[소설추천]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추천 5권 (2)

1. 어둠의 눈

 

 

 

40년 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견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딘 쿤츠의 소설. 라스베이거스에서 쇼 제작자로 일하는 크리스티나 에번스는 의문의 버스 사고로 열두 살 난 아들 대니를 잃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뒤, 그녀에게 자꾸만 기괴한 일이 일어난다. 대니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악몽, 자꾸만 칠판에 나타나는 ‘죽지 않았어’라는 메시지, 혼자서 저절로 켜지는 라디오. 이 모든 일이 아들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아들을 직접 찾아내기로 결심한다. 사건을 추적해가던 도중, ‘우한-400’ 바이러스를 이용한 정부의 거대한 음모가 1년 전 버스 사고와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2. 이노센트 와이프

 

 

어린 소녀들을 죽인 죄명을 쓰고 사형수로 복역 중인 남자 데니스 댄슨. 그와 사랑에 빠진 여자 서맨사. 그의 청혼을 서맨사는 감격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는 결백하니까. 그의 결백은 틀림없으니까. 곧 데니스는 누명을 쓴 걸 인정받아 사면되었다. 이제 그는 자유로워졌고 신혼 생활은 달콤할 것이다. 그런데 왜 불안하지? 그는 정말 결백한 걸까? 사라진 소녀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서맨사는 순수한 공포가 요동치는 걸 느꼈다.

 

3.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스파이 소설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현대 스파이 소설의 아버지 에릭 앰블러의 대표작. 영국의 추리 소설가인 주인공 래티머가 어느 날 터키에서 시체로 발견된 악명 높은 국제적 범죄자이자 스파이 디미트리오스라는 인물에게 흥미를 갖게 되고, 유럽 곳곳을 오가며 그의 현란한 범죄 인생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체를 숨긴 채 유럽 각국의 온갖 범죄에 관여해 온 수수께끼의 악당 디미트리오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서서히 드러나는 놀라운 사실들, 반전과 서스펜스를 거듭하는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에 드리운 충격적인 <악>의 실체를 파헤치는 작품이다.

 

4. 일곱 개의 회의

 

 

‘한자와 나오키’라는 전설적 스토리를 탄생시킨 작가. ‘조직’ 안에서 부대끼고 부딪히며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가장 잘 그려내는 작가. 자타공인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페이지터너. 이케이도 준의 베스트셀러 <일곱 개의 회의>가 한국 독자에게 처음으로 소개된다.

‘내부고발’을 둘러싼 옴니버스 군상극을 담은 <일곱 개의 회의>는 호쾌한 전개, 치밀한 복선, 짜릿한 반전까지, 이케이도 준의 매력과 강점이 한 권에 오롯이 압축돼 있다고 평가받는다. 왜 그가 데뷔 이후 한 번의 부침도 없이 꾸준히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는지 당당히 증명하는 작품이다.

실적 압박 때문에 팽팽한 긴장으로 가득한 영업부 회의실. 온종일 조는 게 일상인 만년 계장 ‘야스미’는 오늘도 어김없이 졸다가 발표를 망친다. 이 일로 갈등이 촉발되어, 직속 상사이자 영업부 에이스로 칭송이 자자한 ‘사카도’는 야스미에게 노골적으로 폭언과 질책을 퍼붓기 시작한다.

 

5. 실버 로드

 

 

소설은 스웨덴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소녀 실종사건을 그린다. 실종된 딸을 찾으려는 한 남자의 처절한 슬픔과 분노의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른 10대 소녀가 실종되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예고한다. 작가는 등장인물에 대한 탁월한 심리 묘사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한편, 우리에겐 초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백야의 풍경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 독자를 스웨덴의 적막한 숲길로 데려다놓는다

이야기는 두 인물의 시선을 따라 번갈아가며 전개된다.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3년째 수색을 멈추지 않는 렐레, 그리고 엄마로부터 벗어나려는 소녀 메야가 그들이다. 작가는 마치 퍼즐 조각을 하나씩 꺼내놓듯 두 사람의 이야기를 각기 들려준다.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전개되는 두 사람의 사건이 어떤 식으로 접점을 이루고, 소녀들의 실종 사건은 또 어떻게 전개될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명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는 실버 로드 위에서 뒤얽히며 섬뜩한 반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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