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저 향 뭐지?"
이런식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향수를 추천해드릴게요.
우선 *탑노트가
싸구려 느낌이
나지 않는 향수에
잔향이 오래가는
느낌의 *오드 퍼퓸
위주로 열 가지
추천드릴게요.
*탑노트와
오드퍼퓸의 의미는
아래에 설명해놓았어요 :)
샤넬 가브리엘
이 향은 정말
우아한 느낌이에요
첫 향은 알코올 향이
강하지만 미들노트에서
베이스노트로
넘어갈수록 은은하게
세련된 느낌이 많이나요.
딱 우아하고,
섹시한 이다희 배우님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향수라고 생각해요.
가장 큰 특징은
잔향이 오래 간다는 것
그리고 샤넬 가브리엘은
No.5 다음으로 샤넬에서
작정을 하고 만든
시그니처 향수에요.
그래서 아직
구매하신 분도 많이
없는 특별한 향수가
될 수 있어요.
여러분만의 시그니처 향수가
가지고 싶다! 그러면
이걸 추천드릴게요.
디올 자도르
이 향수는 정말
관능적인 느낌이
강해요.
자스민 베이스로
플로랄 계열의 향수고
포근하면서 되게
우아한 느낌이에요
베이스노트로 갈수록
확실히 기품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조금 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침대 위의
우아하고 섹시한
여성을 연상시키는
느낌의 향수입니다.
가브리엘이 여신에
가까운 여신이라면
이건 엘리자베스
여왕에 가까운 여신을
떠올리는 향수에요.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로디세이 퓨어 퍼퓸
프리지아 꽃의
느낌이 나는 향수로,
봄에 벚꽃이 휘날리면서
샤랄라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을 떠올리게
만들어요.
이것도 사실 처음에는
알콜 향이 좀 세긴한데
싸구려 느낌은 절대
나지 않아요.
은은함이 오래가서
정말 괜찮은 향수이고
소녀시대 윤아님이
굉장히 많이 사용했다고
하네요 :)
구찌 블룸
다른 향수처럼 그냥
칙! 뿌려지는 게
아니라 안개분사,
그러니까 미스트처럼
뿌려지는 느낌이
인상적인 향수에요.
바닐라베이스 플로랄,
되게 달짝지근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실제 용기도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나죠.
가수 아이유님 같은
이미지의 향수라고
할 수 있어요.
제니퍼로페즈 바이제이로
이 향수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
50ml 기준으로
4만원이고 향은
처음에 맡았을 때
비누향이 나요.
은은한 살냄새 향수
라고 할까요?ㅎㅎ
바디워시 냄새라고
착각할 정도로
꾸민듯 안 꾸민듯한
꾸안꾸 향수에요.
질리지 않고 가볍게
뿌릴 수 있는 향수라서
어쩌면 이게
인생향수인 분도
있을 것 같아요.
[탑노트]
분사 후 바로 나오는
향기를 말하며,
지속시간을 일반적으로
30분 미만의 '일시적인 향'
[오드 퍼퓸]
향수와 오 드 뚜왈렛의
중간에 있는 것으로,
향수에 가까운 완성도를
가지지지만 향수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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